질문과 답 · 근거가 있는 숫자
기억력이 나빠서가 아닙니다. 올려 둘 자리가 서너 개인데 낱말 하나가 자리 하나씩을 차지하면 대여섯 단어 만에 자리가 다 찹니다.
한 번에 붙들 수 있는 것은 평균 3~5개입니다.
Cowan (2001)
실제 대화에서 화자가 한 호흡에 내뱉는 의미 단위의 평균 길이는 4.84단어, 가장 흔한 길이는 4단어입니다. 뭉치로 들으면 자리 하나에 네 단어가 들어갑니다.
Chafe (1994)
as a matter of fact 처럼 늘 붙어 다니는 굳어진 표현은 길이가 같은 일반 표현보다 빠르게 처리됩니다.
Conklin & Schmitt (2008) · Tremblay 외 (2011)
작업기억은 듣기 실력 차이의 6~9% 정도를 설명합니다. 앞부분을 놓치는 원인이 언제나 이것만은 아닙니다 — 모르는 단어가 많아도, 배경지식이 없어도 같은 증상이 납니다.
Linck 외 (2014) · Karalık & Merç (2019)
낱말 단위로 좇지 말고 4단어쯤의 뭉치로 들으세요. 같은 자리에 네 배가 들어갑니다.